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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등반대회 열기 고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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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09월 11일 (월) |
박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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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등반대회 열기 고조
원주청년회의소 주관, 17일 치악산에서 열려
참가접수 예상외로 많아
600여명으로 인원제한
오는 17일 치악산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원주시 청소년환경등반대회에 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를 주관하는 원주청년회의소(회장:주종상) 관계자에 따르면 “전학년 모두가 참가할 수 없느냐등 참가문의가 많이 왔지만 경비등의 문제로 참가자를 600여명으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치악산을 등반하면서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펼치는 환경등반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돼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대회는 고등부와 중등부 남·녀로 나눠 5명 1개팀으로 참가해 원주공업고등학교를 출발 중등부는 국향사, 고등부는 관음사까지 등반한 후 내려오면서 팀별로 나눠준 쓰레기봉투에 오물을 수거해 오게된다.
참가자들중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부 남·녀 각 1팀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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