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사설·칼럼 > 사설
     
[사설] 한시장의 석연치 못한 행보
2000년 09월 07일 (목)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
시청사 신축 후보지를 3군데로 압축했다는 보도가 나간 뒤 현위치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그중 대부분은 한상철시장이 마음만 먹었다면 최소한 3개 후보지에 현위치가 포함 됐어야 하는데 빠진 것은 한시장의 생각이 바뀌었거나 처음부터 현위치에 시청사를 지을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시청사건립위원회 위원인 원주시 고위간부가 사석에서 원주시의 내부적인 안은 종축장이라고 말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실제로 3곳의 후보지중 종축장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지난 임시회에서 황보경의원이 밤샘농성을 하면서까지 한시장의 예결위 출석을 요구한것도 이 때문이다. 황의원은 행구-반곡간 도로개설을 위해 기채까지 발행하겠다는 것은 종축장을 시청사후보지로 유리하게 부각되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시각이다.
이에대해 한시장은 시의회 답변을 통해 자신은 아직도 현위치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위원회에서 투표한 결과 그렇게 나와서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고 한다. 이 말을 믿을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전임시장 당시에 시의회까지 통과한 단계동 백간지구 신축계획을 백지화하고 현위치에 짓겠다고 밀어부친 한시장이다. 단계동민들과 시의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원주시 발전을 위해서라며 용단을 내렸던 한시장이다. 그런데 지금은 몇몇 시의원을 빼고는 얼마든지 자신의 의사를 관철할 수 있는 시청사건립위원회가 자신의 의견에 동의해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다.
이렇듯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뤄볼때 두가지 가정이 가능하다. 하나는 한시장이 현위치 신축을 발표할 당시 어디에 짓는게 가장 적절한지를 면밀하게 검토해 보지 않고 즉흥적인 생각을 말한 것이다. 둘째는 현위치에 짓겠다고 하지않고 특정지역을 거론하게 되면 단계동은 물론 타지역민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 의회승인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 전략적으로 그렇게 한것이라는 가정이다.
만일 첫째 경우라면 자신의 경솔함 때문에 상처입었을 많은 시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 둘째의 경우라면 상황은 심각하다. 시민을 속이고 우롱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시장은 이에대해 “위원회가 결정했으니 어쩔 수 없다. 내 생각은 아직… ”하면서 비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중에는 한시장이 선거 당시 “내가 시장이 되면 시청사를 종축장으로 옮길것”이라고 말했다는 근거없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석연치 않은 시장의 언행 때문에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행정력이 낭비된다면 한시장은 물론 원주시민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따라서 한시장은 시의회에 시청사후보지 결정을 상정하기 전에 시민들에게 저간의 상황을 솔직하게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

원주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