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읍면동 | 교단칼럼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2004년 04월 19일 (월)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
이봉길 교감 원주삼육중학교


교직의 첫발을 내딛었던 학교에 23년이 지나서 다시 근무하게 되었다. 학교의 모습은 23년 전과는 몰라 볼 정도로 변화하고 발전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학교의 변화를 가능하게 했던 요인을 살펴보니 본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성교육과 수준별 교육의 힘이었다. 그리고 교사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교육의 현실을 보면서 공교육의 부재에 대한 사회의 비판을 수긍할 수 없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언행일치의 삶을 실천하는 교육일 것이다. 교사들의 헌신과 사랑과 봉사가 있을 때 학교는 학부모·학생·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다. 실천궁행, 교사가 몸소 실천할 때 학생들은 교사와 공교육에 대해 신뢰할 것이다. 나는 며칠 전에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교무실 유리창과 바닥을 직접 닦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세재를 이용하여 묵은 때를 씻어내고 왁스를 이용하여 교무실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작업복을 입고 유리창을 닦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학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교사들의 헌신적이고 실천적인 삶의 모습,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교사의 모습, 이런 모습들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참교육이 아닐까?


참교육이란 어떤 연구 과목을 이수하는 것 이상의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생활을 위하여 준비하는 것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사람의 생활 전체에 관계를 가진 것이다. 그것은 또한 지·덕·체의 원만한 발달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이 이 세상에 있어서 봉사하므로 얻는 기쁨과 내세에 있어서 더욱 넓은 범위의 봉사로 말미암아 얻어질 더욱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학생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참교육은 단순한 지적 훈련 이상의 것을 가르치고 또한 육체적 훈련 이상의 것을 학생들에게 끼쳐 준다. 그것이 학생들의 품성을 올바르게 하고 진실함과 정직함을 갖게 한다. 참교육은 학생들이 이기적 욕망이나 세속적 야심 때문에 희생되게 하지 아니 한다. 그것은 죄악에 대항하는 마음을 견고하게 하고 모든 동기와 욕망을 정의의 큰 원칙에 일치하게 한다. 이를 위해 교사는 학생들에게 고차원적인 지식을 나눠주고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을 형성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참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이요, 언행일치의 보여 주는 교육이다. 교사가 실천궁행할 때 학생은 학교와 교사를 신뢰할 것이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현실은 이러한 교사와 학교의 노력이 왜곡되는 경우가 있다. 학부모와 학생은 공교육을 신뢰하여야 한다. 참교육은 공교육을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원주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