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읍면동 | 차한잔의사색
     
꽃과 나무
2003년 12월 22일 (월)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
원수연


풀과 나무들은


내 한 하늘 한 땅인데


정 왜 넌 가야하니


이슬 밭 새벽길을


바위도 마음이 아파


방울방울 눈물이니



하늘을 떠돌던 구름


힘없이 흩어지고


퍼붓던 눈비의 극성


풀이 죽어 사라져도


아직도 만남의 소원


넌 어디에 숨어 있니



안으로 타 들수록


재까지 녹아내려


絶願을 몸도 없이


어둠속에 묻혔는데


그 언제 그리움 끄고


한숨을 잠재울래



● 감 상


세 수로 된 시조이다. 꽃과 나무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 속에서 생성되는 그리움의 관계가 절절하다. 그리움은 사랑이다.


때로는 “바위도 마음이 아파 방울방울 흘리는 눈물”일지라도 만남은 아름답다.



시인 이영춘 (전 원주여고 교장)

원주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