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辭世詩 (사세시)
2005년 05월 30일 (월) . .
-  이은찬-

오얏나무 한 가지로
배를 만들어

만백성 건지려
바다에 띄웠다가

품은 뜻 이루지 못하고
내 몸이 먼저 빠지니

누가 동양의 평화
길이 보존할 것인가

●감상
정 수 일(한국문인협회 원주지부 이사/시인)

의병장 이은찬공이 어지러운 세상을 한탄하며 쓴 시이다.
문막 포진리에서 태어난 그는 나라가 위태로운 구한말(1907년) 고종14년 일제의 강압에 분연히 일어나 의병을 일으켜 원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황해도 등지를 다니며 수 없이 일군을 패퇴시켰다. 특히 가평과 양주 석우리 전투가 유명한데 일제의 포상금을 노린 믿었던 친구의 밀고로 뜻을 펴지 못하고 일군에 잡혀 죽음 앞에서도 꿋꿋한 기백으로 나라를 구하지 못하고 죽는 안타까운 자신의 안타까운 심경을 한 편의 시에 담고 사라졌다.

공을 기리는 공적비가 문화극장 앞 삼거리 가운데 서서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다. 나라를 목숨보다 더 아꼈던 이런 분들의 희생 속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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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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