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사람 > 원주사람들
     
신순자 씨(자원봉사자 )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2000년 09월 07일 (목) <박창현 기자> chpark@wonjutoday.co.kr
“소비자운동하면 젊어져요
늦었다고 생각할때 시작하길 …”

9년째 소비자운동을 펼치고 있는 신순자씨는 매주 월요일마다 물가 조사에 나서는등 원주시민의 모임의 맹렬여성이다. 60세가 넘은 신씨에게 소비자운동은 젊어지는 비결이라는데 …
??
환갑을 넘긴 나이로 소비자운동에 발벗고 나선 맹렬여성이 있다.

그 주인공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최고령 자원봉사자 신순자(61·무실동)씨.

올해로 9년째 소비자운동을 펼치고 있는 신씨는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이날은 그녀가 관내 대형마트중 한곳을 찾아 서민층이 주로 이용하는 30가지 품목의 물가를 조사하는 날이다. 물가조사는 그녀가 수년째 거르지않고 벌이는 활동으로 지난 주 물가와 비교하며 변동가격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 활동은 신씨가 대외적으로 활동하는 소비자운동의 대표적인 예이다.

어찌보면 하찮은 일일 수도 있고 때로는 문전박대를 당할 정도로 고생을 사서하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씨에게는 이 활동이 그 어떤 것보다 귀중하다. 그녀는 사명감으로 조사에 임한다.??
이렇게 취합된 자료는 곧바로 원주시 물가동향에 인용되는 귀중한 자료일 뿐 만 아니라 소비자의 권익을 지키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신씨가 시민의 모임 활동을 시작할 당시 나이는 50대였다. 적지않은 나이에 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결정이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씨는 손녀까지 키우고 있는 형편이었다.

더욱이 누구의 권유도 없이 스스로 정보지의 모집광고를 보고 찾은 발길이기에 그녀의 선택은 용기 그자체였다.

시민의모임 손현순간사는 억척스런 그녀의 활동에 대해 “신들린 듯한 활동이 젊은 회원들에게 활력소가 된다”며 “50~60대 주부들에게 역시 사회봉사활동을 잘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씨는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교회활동이외에 소비자운동을 시작하면서 인생의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며 제2의 전성기라고 자부한다.

그동안 일반교육뿐만 아니라 쓰레기매립장과 수도사업소등을 방문하며 환경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됐다.
환경보호는 주부에게 많은 책임이 부여돼 있다고 말하는 신씨는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이고 심지어 쓰레기 중량을 줄이기 위해 수박껍질을 말려서 버리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활동을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했던 남편 오창선씨와 6남매의 자식들 조차 이제는 적극적인 성원을 아끼지 않는다. 오히려 남편 오씨 역시 봉사단체를 찾아 나서려고 한다.????

최근 들어서는 신씨가 주위 동년배 이웃에게 자원봉사 활동을 권하고 있어 이런 그녀의 모습을 더욱 눈부시게 하는듯 하다.??
“소비자운동은 하면 할수록 젊어져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 시작해야 해요. 소비자가 주인이잖아요.” 신씨는 더불어 강조한다.

“소비자여 그대는 세상의 주인이오”라고.
<박창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