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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요금 오늘(5일)부터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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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체, “더 나은 서비스 제공”
원주 - 횡성, 980 → 1천130원
지난달 29일 강원도에서 결정한 시내버스 요금 인상액이 오늘(5일)부터 적용된다.
원주시, 버스업체 관계자들은 2일 시청과 횡성군청에서 회의를 갖고 원주-횡성간 구간 요금을 현행 980원에서 1천130원으로 인상했다. 버스요금 인상으로 시민반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업체들은 시민들을 위해 서비스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동신운수는 차량앞 상단에 출발지점과 종착지점을 표기하고 운전기사 명찰에 서비스정신을 강조한 문구를 넣어 달라진 시내버스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
태창운수는 버스요금 인상에 앞서 지난 한달동안 행선지 표지판을 정비하고, 사업비 1천200여만원을 들여 차량 90대를 보수했다.
버스업체 관계자는 “연료비 급등으로 버스요금을 올리는 것은 불가피한 조치”라며 “쾌적한 시내버스문화를 정착시키지 위해 더나은 서비스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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