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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어음부도율 올들어 최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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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09월 21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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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0.11% 증가
도매업 잇단 폐업 영향
원주지역 8월말 어음부도율이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춘천지점이 8월말 원주 어음부도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 7월 0.29%보다 0.12% 증가한 0.41%로 올해들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30%보다 0.11%가 증가한 것이다.
부도액 또한 13억3천만원으로 지난 7월 10억원보다 3억원이나 증가해 올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어음 교환액은 3천200억원으로 지난 7월보다 200억원이 줄어드는등 지난 5월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관계자는 “7월 부도난 H건설을 비롯해 도·소매업을 운영하는 중소 업체의 부도율이 높아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8월말 도내 어음부도율은 전월 0.41%보다 0.10% 하락한 0.31%이며 어음부도금액은 지난달보다 16억원 감소한 41억원 이었으며 어음교환액도 796억원이나 줄어든 1조3천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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