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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재건축 이번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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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도 주요시책 추진
지하4층 지상14층 규모
중앙시장 재건축이 새로운 방향에서 모색되며 재건축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15일 열린 내년도 주요시책 보고회에서 중앙시장 재건축 추진에 관한 방안을 발표했다.
조성규모는 지하4층, 지상14층 규모로 지하2층에서 지상4층까지는 주차장및 기계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1층은 쇼핑몰, 지상1층부터 4층까지는 판매장및 상설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5층과 6층은 극장및 스포츠시설과 7층부터 14층까지는 사무실및 전문 식당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재건축 추진의 관건이 될 사업비는 1천4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대기업이나 대형업체를 사업 시행자로 선정해 조합지분 무상분양외 시공사의 대물지분 처분방식을 통해 사업비를 충당할 방침이다.
대물지분 방식을 통해 사업 시행자가 선정될 경우에는 중앙시장 점포주의 건축비 부담이 없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한 재건축 사업이 시행되는 동안에는 쌍다리와 봉평교 사이의 원주천 둔치에 임시매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재건축 추진에 앞서 점포주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갖거나 미온적으로 받아들일 경우 자칫 무산될 우려가 있어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이밖에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업체에서 지분을 과다하게 요구할 경우 사업승낙및 시행의 어려움이 예견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대형마트및 할인점의 등장과 낙후시설로 경영이 악화돼 재건축이 필수”라고 밝혔다.
아울러 “점포주의 별도 부담이 없고 전체 점포주의 80% 동의서를 받으면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어서 재건축 전망이 그 어느때보다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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