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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 강원지사 원주설립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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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동에 5천여평 부지 마련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가 2002년 6월 단계동에 설립된다.
올해 초부터 춘천과 원주간 유치 경쟁이(본보 6월 19일) 치열하게 벌어졌던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 설립과 관련 한국가스공사측은 배관유지 관리가 유리한 원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이에따라 관내 4개 후보지에 대한 입주여건을 조사한 결과 단계동으로 결정했으며 5천여평 부지를 마련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2년 6월 완공될 예정인 강원지사는 2002년 5월 춘천과 원주에 LNG(액화천연가스)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원주지역은 산업용 수요가 많아 문막공단등은 현재보다 40~5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도내 가스공급및 판매 관리를 총괄하기 위한 직원 100~1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고용창출에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측은 강원지사 설립과 함께 가스 압력 조절 기계인 공급관리소 2개를 설치하기 위해 문막공단등 3천여평의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원주는 수원-춘천 주배관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가스 공급망 관리가 유리하고 강릉과의 연계성 측면에서도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서울, 충청, 경남, 경북, 호남지사에 이어 6번째 지사인 강원지사 설립과 관련 원주시와 지역 정·경제계 인사들은 올해 초부터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를 수차례 방문하는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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