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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초음파 진단법 개발
2006년 08월 14일 (월) 김설영
원주기독병원 백순구 교수

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 소화기내과 백순구 교수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경화증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 진단법을 개발했다.

백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밝혀 낸 이 기술은 도플러 원리를 이용한 초음파 검사가 실제 혈관의 압력을 측정하는 것과 비등한 정확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기존 간경화증을 치료 할 때에는 간혈관 압력을 떨어뜨리는 약물치료가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관을 뚫고 기계가 몸 속으로 들어가는 침습적 방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진단법은 초음파로 간정맥을 찾아 도플러 파형을 얻으면 이 모양에 따라 간혈관 압력을 알 수 있어 병의 경중과 약물치료 효과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간경화증 환자들이 합병증 예방 약물복용 시 치료효과를 의사가 간단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환자에게 고통과 부담을 주지 않는 장점도 있다.

백 교수는 “이미 검사법은 정확성과 신뢰도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적 영상진단 학술지인 Radiology 8월호에 발표됐으며 편집자의 특별논평에 포함됐다. 김설영 기자

◇백순구 교수가 간경화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환자를 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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