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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증 치료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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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5월 23일 (화) |
허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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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병원 도박중독센터 치료기관 선정
상담 및 치료 무료로 가능
도박중독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치료기관으로 원주기독병원이 선정돼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강원랜드 부설기관인 한국도박중독센터는 지정병원을 통해 도박중독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민성호 교수는 "도박하는 사람들을 처벌할 게 아니고 꾸준한 의료서비스로 완전히 완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중독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도박중독센터에서 먼저 상담을 받은 후 지정병원인 원주기독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다.
민 교수는 병적도박 진단방법으로 10항목을 제시하고 이 중 5가지 이상이 해당될 때 병적도박을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병적 도박 진단방법
▷도박으로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끊지 못하고 집착한다 ▷배팅액수 증가 ▷도박을 중지하려고 시도했으나 끊지 못함 ▷도박을 하지 않을 때 예민해지거나 생각이 떠오름 ▷마음의 불안정이 도박으로 잊혀짐 ▷돈을 잃은 후 만회하기위해 다시 도박을 함 ▷자금을 위해 사기, 절도 등을 함 ▷도박으로 가족 내에 불화가 생김 ▷도박으로 인한 절망적인 자금사정의 완화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림
▷문의:080-7575-545(한국도박중독센터)
허연숙 기자
ysheo@wonju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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