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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뇌졸중 교실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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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방지 및 신체기능 향상 위한 기능훈련 매주 1회 운영
원주시보건소(소장:전은표)가 실시하고 있는 뇌졸중 기능훈련 교실이 뇌졸중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시보건소는 5월부터 야구장내 한마음회 교육실에서 뇌졸중 환자의 재발방지와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뇌졸중 기능훈련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6월까지 교육신청이 마감됐을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뇌졸중 재발방지를 비롯한 치료놀이, 예방운동 등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가정에서 보호자의 도움을 얻거나 환자 혼자서도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치료운동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건소 재활담당간호사와 전문 강사 외에 연세대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과 전문의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수준 높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2년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주위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이 모씨(70·봉산동)의 보호자는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기는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자주 가지는 못한다”며 “뇌졸중 기능훈련 교실에서 주변 생활용품을 이용해 소근육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 등 집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주시보건소 남순희 생활보건담당은 “고령화 현상과 각종 사고로 인해 뇌졸중 등 뇌병변으로 인한 중도장애인구가 늘고 있다”며 “신체기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장애를 최소화 하고 신체기능 향상을 돕기위해 기능훈련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뇌졸중 기능훈련 교실은 1기당 10명으로 구성, 한 달에 4회 운영된다.
교육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로 지팡이 보행이 가능한 편마비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741-2541(원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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