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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내달부터 ‘여름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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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6일 태백산 철쭉제 등
시원한 여름의 도시 강원도 태백지역에서 내달부터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태백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태백산도립공원 일대에서 한반도 마지막 철쭉의 향연인 ‘제20회 태백산 철쭉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리산에서 시작해 매년 6월초 해발 1천567ｍ 태백산 정상 장군봉, 천제단 등에서 절정을 이루는 철쭉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신제, 등반대회, 세계민속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태백시 삼수동 고원자생식물원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간 ‘제1회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
백두대간 삼수령 일대 5만평 규모의 해바라기 꽃밭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국내외 유명작가 초청 조각전, 초원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또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는 한여름의 더위를 명화의 감동으로 씻어줄 ‘제9회 태백산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은 태백준용서킷에서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려 경주용 자동차의 굉음과 스피드로 올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쫓게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여름축제와 함께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오는 7월 하순부터는 태백문화예술회관, 황지연못 야외특설무대 등에서 통기타 라이브 공연, 거리마술사 등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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