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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시민의 기본적 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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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04일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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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은 ‘원주시민 건강의 날’
건강도시 원주선언 및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모든 시민들이 가능한 한 높은 수준의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권리이다. 원주시는 WHO(세계보건기구) 헌장의 정신을 존중하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건강도시 원주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선언한다.”
위 문장은 오는 4월 7일 열리는 「건강도시 원주 선언 및 제1회 원주시민 건강의 날 행사」때 김기열 시장이 낭독하게 될 ‘WHO건강도시 원주 선언문’ 전문이다.
세계보건의 날이기도 한 이 날 원주시는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협의회 가입을 기념하고, 원주시민 건강의 날을 제정·선포하는 기념행사를 오전10시30분부터 치악예술관에서 개최한다. 건강도시 원주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각계 인사와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HO건강도시 원주 선언과 원주시민 건강의 날 선포, WHO건강도시 원주 헌장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100세 이상 노인 13명에게 건강장수 기념패를 전달한다. 원주의 최고령 노인은 단구동에 거주하는 한청임 할머니로 올해 107세이다. 한 할머니와 같은 107세이지만 생일이 늦은 박음전 할머니는 가현동에 살고 있다. 100세 이상 중 남성은 지정면에 거주하는 심상건 옹이 유일하며 올해 101세이다.
건강장수 기념패 전달식이 끝나면 금연 및 금주 우수자 각 2명에게 금연·금주 성공기념패를 전달한다.
행사에는 국내 건강도시인 서울시, 부산진구, 창원시의 대표단이 참석하며 국외 건강도시의 축하 메시지도 소개된다.
식전행사로는 서원주초교의 어린이난타와 원주시생활체육협의회에서 에어로빅 공연을 하며 식후행사로 오후1시부터 금연과 영양을 주제로 한 어린이인형극이 공연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건강도시 홍보용 판넬 92점이 전시된다. 건강도시 개념과 원주 추진현황을 비롯해 흡연으로 인한 손실, 청소년이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 등을 설명하는 판넬들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절주코너, 식생활 개선 코너, 구강검진 코너, 정신건강상담 코너 등이 운영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재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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