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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보러 나서볼까”
2005년 03월 28일 (월)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
원주 낚시터 일제히 개장

낚시시즌이 다가왔다.

원주의 대부분 낚시터가 이달말부터 다음달 중순사이에 일제히 개장한다.

남송낚시터는 철갑상어, 향어, 잉어, 메기를 방류하는 것을 비롯해 다른 낚시터들도 붕어, 잉어, 향어 등을 방류할 계획이다.
붕어낚시 최고의 호기는 산란철.

지역마다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다음달 초부터 산란기라고 낚시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산란이 이뤄지는 시기에는 몸 속 알을 보호하려는 모성본능에 의해 활동이 약해져 물고기를 낚기 어렵다.

그러므로 먹이 활동이 왕성한 산란 직전과 산란 초기에는 산란을 앞둔 붕어가 적당한 산란 장소를 찾아 한 곳으로 몰리고 이때부터 강태공들의 사정권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월척을 낚을 수 있다.

낚시업계에 따르면 붕어 산란의 가장 확실한 징후는 포인트 주변의 물색이다.

기본적으로 산란기를 앞둔 물색은 혼탁해진다는 것. 일단 물색이 뿌옇거나 뻘 물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면 붕어가 떼를 지어 접근했던 것으로 봐야 한다.

또 수초가 있는 저수지 가장자리는 맑은 것이 보통인데 따뜻한 날씨가 며칠 이어진 뒤 물색이 흐려졌다면 이곳도 산란 직전의 포인트로 간주하면 된다.

남송낚시터 강순기 대표는 “낚시터들은 일주일에 300~ 600kg을 방류하는데 방류량에 따라 이용료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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