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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Ⅰ(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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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2월 21일 (월) |
배성철 (성지병원 정형외과 2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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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철 (성지병원 정형외과 2과장)
최근 들어 목의 통증과 함께 어깨 통증이 동반되는 목 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통증의 정도가 작다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 목 디스크의 경우 방치할 경우 온몸이 마비가 되어 중풍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디스크중에는 허리디스크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목 디스크 또한 허리디스크의 1/8-1/9정도를 차지하며, 흉추디스크도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그 원인으로 첫번째는 목디스크가 가장 잘 생기는 부위가 제5, 6경추 사이, 제6,7경추 사이인데, 이 부위는 목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가장 운동이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태어나서는 수핵의 85%가 수분으로 구성되었으나 어린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면 자연적인 생리현상으로 물기가 빠지게되고 수분이 65%를 차지하며 변성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목을 심하게 구부리거나 타박을 입으면 변성된 수액이 섬유륜을 뚫고 나와서 그 근처를 지나는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때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둘째는 경추골에 퇴행성 변화가 오면 관절면의 상하에서 자라난 골극 또는 골 돌기체가 추간공을 좁혀서 신경근이 만성적으로 점차 심한 압박을 받게 되거나 경추강내의 경수를 눌러 심한 증세가 발생될 수 있는데 이를 경추척추증이라고 합니다. 즉 나이가 들어가면 디스크의 변성에 목에 가한 운동이나 손상으로 디스크에 힘이 가해져 튀어나오며 신경근이나 척수를 누르게 되는 것이 목디스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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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병원배성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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