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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의 한방치료
2005년 01월 24일 (월) 서창우 (민제한의원 원장).
서창우 (민제한의원 원장)

경기가 안좋고 사회적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그런지 요즘들어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혹시나 머리에 큰 질병이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들을 많이 하는데 대부분의 두통은 원인불명의 편두통이다. 머리는 한의학에서 볼때 인체 중에서 가장 맑은 기운이 모여 있어야 하는 곳이다. 따라서 예전부터 “머리는 시원하게, 배는 따뜻하게”라는 건강 지침이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스트레스 요인이 항상 존재해 있으며 더구나 정신적인 압박감은 머리를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기 어렵게 한다. 찬 음식물과 인스턴트 음식의 과다 섭취로 배는 도리어 차지고 머리는 뜨거워지면서 맑은 기운이 없어지고 깨끗하지 못한 기운이 머리에 머무르게 되어 두통, 어지러움, 귀울림 등의 불쾌한 증상이 증가하고 있다. 두통은 현대인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증상으로 그 증상이 너무 흔해 처음에는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진통제나 먹으면서 생활하다 4~5년이 지나거나 혹은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게 되어 대부분의 두통이 만성적인 질환에 속한다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두통을 기혈의 순환이 정체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와 기혈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로 대별된다.

초기의 두통은 통증이 극렬하고 만성화되면 이유없이 나타나며 통증이 은은하고 소화장애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두통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신속한 방법은 침구요법이 있으며, 이 후 약물요법이 시행된다. 아울러 환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정신적, 신체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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