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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성 질환(점)
2005년 01월 10일 (월) 강윤철 (강윤철피부과 원장)
강윤철 (강윤철피부과 원장)

요즘 피부과 진료실을 찾은 환자에게 “겨울철에 점을 뽑아야 되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예전에 여름에 점을 레이져로 치료하면 감염이 잘 생기기 때문이고 태양광선이 강하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 생긴 말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감염과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치료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단지 다양한 색소성 질환들에 따라 치료방법이 선택되어지고 그 치료 방법에 따라 방법도 다양합니다.

여기서 색소성 질환이라 함은 점, 기미, 잡티, 주근깨, 흑자 등과 같이 피부에 검게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일반인들이 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런 점 이외도 주근깨나 잡티, 검버섯, 쥐젖, 편평 사마귀, 기미, 염증 후 색소 침착 등 까맣게 보이는 여러 가지 피부병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의 관심은 종류보다는 점을 미용적인 개선을 위해 흉터 없이 한번에 잘 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한번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깊이 있는 점과 진피에 있는 점, 그리고 신경물질과 연관되어있는 점들은 무리하게 빼거나 제거하려면 돌이킬 수 없는 흉터를 만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대개 어릴 때일수록 점이 작고 얕아 보여서 쉽게 빠질 것 같지만, 어린 피부일수록 수술이나 처치 후에 흉터가 예상외로 남는 경우가 있으므로, 너무 어릴때 치료하는 것보다는 사춘기 이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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