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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었어요”금연열풍 후끈
2005년 01월 10일 (월)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
담배값 인상??여파 - 예년보다 2배이상 많아

새해를 맞아 금연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담뱃값 인상 이후 금연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연보조제를 판매하는 약국의 경우 금연패치나 파이프, 금연초 등을 구입하려는 애연가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단계동 A약국 관계자는 “금연보조제 판매량이 평소보다 4배 이상 늘었다”면서 “연초에 금연보조제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처럼 급증한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개운동 B약국 관계자도 “예년의 새해 벽두와 비교해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며 “금연 열풍이 예전보다 훨씬 거센 것 같다”고 말했다.

각 직장마다 애연가들의 금연 선언도 줄을 잇고 있다.??
직장인 차모씨(38·태장동)는 “담뱃값 인상도 부담이 되지만 건강을 생각해 이제는 정말 끊을 결심”이라며 “사무실 동료들도 절반 가량이 금연을 선언한 상태다”고 말했다.

원주시약사회 하석균 회장은 “금연은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금연패치나 금연초는 그 의지를 돕는 보조수단일 뿐 너무 의지해서는 금연에 실패하기 쉽다”고 충고했다.??

한편 원주시보건소는 1월 중 상담실을 설치하고 금연클리닉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원주시보건소 남순희(49) 건강관리담당은 “개인별 관리를 통해 금연에 성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직장이나 학교에서 요청이 있으면 방문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741-2565(원주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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