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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조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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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7일 (월) |
안기업 (후생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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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업 (후생한의원 원장)
겨울을 맞아 세수한 뒤 얼굴 피부가 당기고 목젖이 칼칼해지는 등 건조한 날씨가 본격화되고 있다. 겨울철엔 건조한 바람이 불어 평균습도는 30~40%정도로 건조함을 느낀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을 보이는 피부 상태를 우리는 흔히 ‘피부건조증’이라 부른다. 피부건조증은 겨울철에 주로 많이 생기며 나이가 드신 노인들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소아에게서 잘 생긴다. 대개는 증상이 가벼우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건조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다보면 가려움증을 쉽게 느끼게 된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피부염으로 쉽게 진행하게 된다.
피부는 사람마다 타고난 성질이 있는데 피지선이 정상보다 잘 발달해 있지 않은 경우 남보다 건조한 피부가 된다. 일반적으로 낮보다 밤에 더 가렵고,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증상이 심해지며, 주로 관절부위보다 팔뚝 정강이 허벅지 몸통 등에 잘 생기는데 해마다 생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번 생겼다가 없어지는 사람도 있다.
건강차로는 구기자차, 오미자차, 맥문동차, 마차 등이 피부건조증에 도움이 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을 삼가야 하며 비누나 세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목욕후에는 바디로션이나 오일 등을 수분이 마르기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건조증이 심한 환자는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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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생한의원원장안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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