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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후군과 화병
2004년 11월 29일 (월) 서창우 (민제한의원 원장)
서창우 (민제한의원 원장)

여자 나이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젊고 싱싱함을 보장해주는 여성 호르몬 기능이 점차 감퇴되고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서 눈에 띄게 몸은 거칠어지고 마음은 고단해지며 만사 의욕이 떨어지고 살아온 인생에 대한 허망함을 느끼게 됩니다. 서양의학적으로는 배란의 소멸로인한 갱년기 증후군과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폐경이 되어서 나타나는 폐경기 증후군으로 나누어 지고 있지만 둘다 증상이나 원인은 같다고 보면 맞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여성의 기능을 유지하게 하는 충, 임맥의 허손으로 인하여 자궁의 변화가 생김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신체적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환자분들이 갱년기 증후군과 화병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증상은 대동소이하며 갱년기 증후군도 화병의 범주안에 있다고 봅니다. 쉽게 말하면 화병이라는 것은 특정 연령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원인들,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화의 증상(상열감, 한열왕대, 땀, 가슴두근거림, 불안, 어지러움, 가슴답답함, 불면, 우울)이 나타나는 하나의 증후군입니다.화병은 남자도 나타날 수 있고 어른뿐만 아니라 요즘은 어린이들에게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화를 내리는 침과 허손된 경락과 장부의 기능을 바로 잡아주는 한약을 병행하여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면서 기본적인 것은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항상 즐겁게 생활하려는 마음가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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