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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경련증
2004년 11월 22일 (월) 현재헌 (연세안과)
현재헌 (연세안과)

안검경련증이란 눈꺼풀이 저절로 떨리는 병으로 심하면 눈을 뜨지를 못하고 계속 찡그리고 있어야 하는 병입니다. 이병은 눈을 감게하는 근육이 지나치게 강하게 수축하여 생기며, 남자보다 여자에 많고, 주로 50세 이상에서 나타나며, 증상이 조금씩 악화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뇌의 특정부위가 비정상적으로 흥분하여 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검경련은 특징적으로 어떤 상황에 따라 증세가 호전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악화시키는 경우로는 밝은 햇볕에 나갔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피로할 때, 운전 중, T.V 시청, 신문이나 책을 볼 때 등이고, 호전될 때는 잘 때, 휴식을 취할 때, 아래를 볼 때,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 말하거나 노래를 할 때 등입니다. 치료는 우선 약물치료로 진정제를 사용하고는 있으나, 약효의 지속시간이 짧고 큰 효과는 없습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스트레스)를 줄이고, 휴식을 취하고, 외출시는 썬그라스를 착용하며,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보툴리눔독소를 주사하고, 더 심하면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보툴리눔 독소주사는 외래에서 가능하고, 소요시간은 10-15분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효과가 있으나, 약효의 지속시간이 2-6개월로 환자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므로 효과가 없어지게 되면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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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헌(연세안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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