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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각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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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01일 (월) |
백태준 (백태준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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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준 (백태준성형외과 원장)
겨울철에는 어느 계절보다도 피부의 각질이 문제가 되는 계절이다. 특히 계절적인 원인으로 습도와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각질이 잘 생긴다. 일반적으로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원인은 피부가 건성이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피부가 전부 건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 겨울에 목욕을 오랫동안 한 후에는 팔이나 다리의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현상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건성피부에서 생기는 각질이다. 이것은 기름기(피지)가 적게 분비되는 팔이나 다리, 얼굴의 턱 주변이나 목 부위 등에서 나타나며, 보습제를 많이 바르면 대개 없어진다. 이것은 바로 피부의 맨 바깥층인 각질층이 건조해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와는 반대로 얼굴에 여드름이 나거나 지성인 사람이 세수를 한 후에, 특히 T-Zone 부위에서 각질이 일어나는 것은 지성 피부의 각질이다. 사람의 피부중에서도 피지분비가 가장 왕성한 얼굴의 중앙부위에 흔히 나타나며 건성의 각질보다는 크고 끈적 끈적한 느낌이 든다. 증상이 호전되기는 하지만 유분이 많은 보습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각질이 더 많이 생긴다. 토너와 아스트리젠트를 사용하여야 하며 여기에 각질제거효과가 있는 여드름용 약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각질 제거를 할 수 있다. 지성피부의 각질은 피부의 각질층이 피지의 영향을 받아서 녹아나는 현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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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태준원장(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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