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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2004년 11월 01일 (월) 문진수 (성지병원 일반외과장)
문진수 (성지병원 일반외과장)

정맥류란 몸속의 정맥이 확장되고 늘어나면서 구불구불해지는 것을 말한다. 팔이나 복부등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부위는 압력을 많이 받고 있는 다리부분이다. 정맥류의 모양도 다양해서 거미줄 모양으로 작은 혈관들이 파랗게 보이는 경우도 있고 상당히 굵은 혈관들이 뱀 모양이나 꽈리 모양으로 피부로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생활습관이나 직업이 정맥류의 형성에 상당히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정맥류의 원인으로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작업에 종사하거나, 허벅지나 허리가 너무 조이는 옷이나 기구를 착용하는 것과 임신이나 비만 등이 하지정맥의 압력을 증가시켜서 정맥류를 유발한다고 보고된다.

정맥류가 상당히 진행되면 피부가 괴사되거나, 하지의 부종, 통증, 피로감 등을 호소하며, 심장 기능의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치료는 기구를 이용해 정맥류를 제거하는 방법이 전통적으로 시행되어 왔고, 경화제를 주사기로 정맥류에 투입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레이져나 고주파를 이용해서 치료하는 방법도 시행되고 있다. 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같은 자세로 오래 서있는 것을 피하고, 걷는다던지 다리 근육을 자주 움직여주는 것이 좋은며, 허리나 허벅지를 너무 조이는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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