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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요통
2004년 09월 06일 (월) 이상민 (성지병원 원장)
이상민 (성지병원 원장)

흡연과 요통(허리 통증)과는 서로 관계가 있을까?

요통(허리 통증) 환자에게 담배를 끊거나 줄이라고 말하면, 많은 환자 분들은 고개를 갸우뚱해 합니다.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급성 요추간판 탈출증의 위험성이 높으며, 요통의 발생시 그 치료 결과도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 결과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 흡연은 만성 기침을 일으킵니다. 기침은 복부내의 압력과 디스크내의 압력을 갑자기 증가시키고 허리디스크에 기계적인 스트레스를 증가 시킵니다.기침은 허리에 충격을 주게 되는데 담배 피우는 사람의 기침은 만성적으로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반복적인 기침은 때에 따라서 디스크 파열의 원인이 되며, 갑작스런 기침으로도 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 둘째, 흡연은 뼈의 미네랄 성분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허리의 대부분을 받쳐주는 척추 뼈 자체에 미세한 골절들이 이 미네랄 성분의 감소로 인하여 야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퍼석한 뼈는 요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흡연은 척추 뼈에 혈액 순환을 감소시켜 영양분의 섭취가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뼈 자체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 척추 추간판(디스크)도 영양 공급이 제대로 안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근력 약화와 지구력 감소를 유발 시키고 허리의 연부조직이 손상 받기 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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