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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영양상담실 인기
2004년 08월 23일 (월) 이경민 kmlee@wonjutoday.co.kr
개인에 맞는 식단 제공 성인병 예방 효과

“식습관을 바꾸고 나서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걷잡을 수가 없네요”

명륜동에 사는 김모씨(37ㆍ주부)는 원주시보건소가 운영중인 영양상담실을 찾아와 살을 찌게 하는 식습관을 가르쳐 달라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보건소에는 영양관리를 위한 상담을 위해 찾아 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원주시보건소는 지난해 8월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관리해주는 영양상담실을 개소한 이후 지난 7월말까지 4천여명이 내방했다고 말했다.

이 중 20%인 800여 명이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식단짜기, 식사일기쓰기 등의 4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혜영 영양사는 “몸매를 좋게 하기 위해 찾는 사람은 거의 없고,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주부들이 주로 찾고 있다”고 했다.

영양상담실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근육과 체지방 등을 체성분 분석기로 정확히 측정해 그에 따른 식단을 작성해주고 있기 때문.

2개월만 식습관을 바꾸어 생활하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원주시보건소는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일주일에 10여 명씩 찾아와 소아비만 치료를 해달라고 할 정도.

영양상담실은 원주보건소 홈페이지에 어린이식단과 일반식단을 올려놓고 있으며, 임산부 영양교육과 고혈압 당뇨영양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741-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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