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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초라한 식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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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7월 19일 (월) |
당청운 (경희한의원 부원장 부설 한방에스테틱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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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운 (경희한의원 부원장 부설 한방에스테틱 소장)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병 중 대표적인 것으로 비만을 꼽을 수 있다.
어떻게 살을 뺄 것인가가 하루도 빠짐없이 방송매체에 오르내리고 있다. 가히 비만은 현대인의 화두라고 할 정도이다.
“어떻게 살을 뺄 것인가?” 매우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음식의 섭취에 대해 생각해 보자.
과거에는 먹을 거리가 부족해서 병이 되었지만 이제 경제사정이 좋아지면서 서구식 과잉영양 패턴이 비만의 원인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요즘 서점에 가면 “초라한 밥상”이라는 제목의 책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요지는 최근 화려한 서구식 밥상보다 과거 동양인의 초라한 밥상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비만을 치료하려면 크게 3가지 요소를 고려해야만 하는데 그 첫째는 섭취하는 총칼로리이며, 둘째는 소모하는 총 에너지 이며, 셋째는 섭취와 소모를 조절하는 인체의 조절능력이다. 이들 요소중 어느 하나만 실패해도 비만 치료에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비만 치료의 첫째 관문! 즉, 영양 섭취의 문제는 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이 아닌가. 당신 가족 중의 누군가가 비만하다면 오늘부터라도 보글보글 끓는 소박한 된장찌개, 냄새난다고 멀리했던 청국장이 올라간 “초라한 밥상”을 차리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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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청운부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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