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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
2004년 06월 21일 (월) 안기업(후생한의원)
안기업(후생한의원)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음식은 체질에 따라 다르다. 소음인은 몸이 차기 쉽고 소화기가 약하다. 무더운 여름날에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이 더욱 냉해지고 소화기계 역시 약해진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갑자기 찬 곳에 들어가지 말고 몸을 서서히 식히는 것이 좋다.

몸이 찬 관계로 찬 음료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여름 동안 배탈과 설사로 고생을 한다.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황기와 인삼을 넣은 삼계탕이 좋은 보양식이 된다. 건강음료 중 인삼차, 수정과, 생강차는 소음인을 위한 좋은 차이다.

소양인은 속에 열이 많은 관계로 보양탕, 삼계탕 등을 먹으면 설사로 고생할 수 있고 오히려 열이 많아져 더위를 더 타게 된다. 수박, 참외, 오이, 메밀국수, 우렁이 등 열을 내려주는 음식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된다. 건강차로는 산수유차, 보리차, 구기자차 등이 소양인의 약한 부분을 도와주는 좋은 차이다.

태음인은 여름에 땀을 잘 내주면 체액의 순환이 좋아지고 안으로 쌓이기 쉬운 내열이 몸 밖으로 나가 오히려 시원함을 느낀다. 시원한 콩국수, 배, 율무, 생선 등의 음식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된다. 건강차로는 부족해 체액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차, 체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칡차 등이 좋다. 태음인의 경우에는 열한 경우와 냉한 경우가 있는데, 열한 경우 소양인의 음식이 도움이 되고 냉한 경우에는 소음인의 음식을 조금 먹으면 도움이 된다.

태양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고 체내 열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면 다른 체질의 사람보다 건강을 해치기 쉽다. 보편적으로 육식보다는 신선한 과일, 야채즙, 해산물, 메밀국수 등이 도움이 되며 건강차로는 오미자차, 모과차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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