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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 마취로 ‘통증 공포’ 없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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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준<백태준성형외과 원장>
마취는 외과 수술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의료행위이다. 때문에 피해 갈수 없는 의료의 단계로 당연시 된다. 그런데 성형에 관련된 수술에서는 마취가 또다른 의미로 사람들에게 와닫는 느낌이 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수술은 어쩔수 없이 안할 수 없어서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성형외과의 수술은 환자의 선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은 마취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 바꿔말하자면 통증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극복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할까한다. 전신마취는 얼굴뼈 수술이나 유방수술 지방흡임등 통증의 강도가 심해 모든 감각기능을 차단시켜 환자를 잠자는 상태로 만들고 수술을 하여야하는 경우 쓰는 방법이다.
쌍꺼풀수술 등 보통 성형수술은 리도케인 국소마취를 시행한다. 국소 마취는 의식은 깨어있으나 수술부위만 아픔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다. 부분마취는 마취제를 주사할때 상당한 통증이 있으며 수술시 들려오는 말소리등 수술실의 상황이 환자에게 공포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마취주사시 느끼는 통증, 불완전 마취로 인한 수술중의 현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 수술을 주저하기도한다.
이런 문제는 마취주사시 수면을 유도하여 마취통증이나 불안을 잊게하는 무통마취법을 소개하면 좋을 듯하다. 또 일반적으로 이러한 방법을 쓰기 때문에 국소마취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기우로 보면된다.
어떤 환자는 수술도중 콧노래를 불러 무통마취를 하게되면 환자는 육체적 극심한 통증이 없고 약간 몽롱한 상태에 있게 돼 수술중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 이때 환자들 가운데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경우도 있을 만큼 수술에 대한 공포가 거의 없다.
마취에 따른 통증이나 수술진행중의 공포는 전신마취보다는 국소마취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이러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 무통마취라고 볼 수 있다.
752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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