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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증상
2003년 12월 15일 (월)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
임주형


수산부인과 원장


1.무월경


주기적 난소의 기능소실의 가장 명확한 증상은 지속적 무월경이다. 월경의 정지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양이 자궁내막증식을 증식시키는데 더 이상 충분치 않으며 또한 프로제스테론이 주기적으로 분비되지 않음으로서 소퇴성 출혈도 없어짐을 의미한다.


월경정지는 몇가지 이점을 줄 수 있는데 첫째로, 무월경은 주기적 월경 출현에 의해 야기된 빈혈이나 불편함을 덜어주고 둘째, 훗날 자궁출혈이 다시 동반될 경우 암의 위험성을 경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호르몬요법을 시행하는 대부분의 부인에서 불행하게도 자궁출혈이 나타나며 이는 호르몬제 복용을 중단하는 흔한 원인이 된다. 또한 이러한 출현은 호르몬 효과에 의해 출혈이 야기된 것으로 간주하게 되므로, 가끔 암의 진단을 지연시킬 수 있다.


2. 안면홍조


안면홍조는 에스트로겐 결핍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이 증상은 반복적이고, 일시적인 홍조, 발한 및 열감이 심계항진, 불안감, 오한과 가끔 동반된다. 안면홍조는 대개 약 1~3분 이내로 지속되며, 그 빈도는 평균 하루에 5~10회 정도 일어나지만 많게는 하루에 30회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안면홍조는 자연폐경을 맞이하는 부인의 약 반에서 나타나며, 특히 외과적 폐경 후에 더욱 흔하게 나타난다.


3. 수면장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녀 모두 에서 수면장애가 온다. 폐경기에는 특히 수면장애, 불면증 등을 경험하는데 이는 에스트로젠 결핍과 유사한 것 같다. 안면홍조는 수면을 방해하고 수면양상을 변화시키는데 이는 에스트로겐 치료로써 호전된다.


4. 장기적 건강문제


저에스트로겐상태는 조직에 축적된 효과를 나타낸다. 에스트로겐 부족이 장기간 계속될때 비뇨생식계 위축이 초래되는데 이는 치료로서 호전되는 가역적 병변이다. 더욱 생명에 위협을 주는 심혈과 질환이나 골다공증은 비가역적인 질환이다. 이 연령군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5. 질과 요로변화


질, 요로 및 방광기저부는 에스트로겐에 예민하다.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1/3의 부인에게서 폐경 4`5년 이내에 증상을 유발하는 위축성 변화가 초래된다. 질에 나타나는 증세로는 건조감, 성 교통, 재발성 질염 등이다. 이러한 증세는 에스트로겐치료로써 치유될 수 있다. 배뇨 증세로서는 배뇨장애, 긴급배뇨, 재발성 요로감염이 있다. <725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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