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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운 [경희한의원 부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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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6월 05일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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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의 한의학적 치료
골다공증이란 뼈의 골량이 감소하여 뼈가 성글게 되고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고관절, 척추, 손목 등의 골절이 잘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가 압박되면 뼈가 납작해지거나 심한 허리 통증을 일으키고 키가 줄어들거나 척추에 변형이 생겨서 등이 굽거나 꼬부랑 할머니가 되기도 한다.
한의원에서는 기혈부족, 근골위약, 신음부족 등으로 진단받는 환자들 중에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이란 진단을 받게 되는 환자가 많다.
여성의 경우 특히 지방량이 적을수록, 근육량이 적을수록, 흡연을 많이 할수록, 연령이 증가할수록, 과거에 아이를 많이 출산했을 수록 골밀도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무리한 다이어트로 과도한 체중감량을 할 경우에도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의 요점은 공급요소와 수용능력 개선에 있다. 공급요소는 뼈의 실질을 강화하는 약물요법(육미지황탕, 팔미지황탕, 녹각, 서목태, 우슬, 골쇄보, 홍화)이고 수용능력 개선은 갱년기 장애의 해소를 위한 약물치료, 흡연 알콜의 장애를 개선하는 치료,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요법 등이 있다. 이외에도 통증치료를 위한 침, 뜸, 온찜치료들이 있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욱 중요한데 골다공증의 예방은 나이 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기에서 20대 무렵에 이미 이루어져야한다. 사회적으로 운동이 부족해지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하고, 밤늦은 활동으로 햇빛을 보지 못하고, 인스턴트 식품 등을 가까이 해서 칼슘의 섭취가 제한되고,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젊었을 때 골량의 총량이 부족해지면 당연히 나이 들어서 골다공증이 될 수 밖에 없다. 골다공증의 예방은 젊어서부터 이루어져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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