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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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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오(성지병원 내과3 과장)
협심증이란 심장근육이 일시적으로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여 흉부압박감 또는 흉통을 느끼는 것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즉 관상동맥이 부분적으로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협심증의 종류로는 안정성 협심증, 불완전성 협심증, 이형성협심증으로 나누며 종류에 따라 원인도 각각 다릅니다.
협심증의 주된 증상은 조이는 것 같은 통증이며, 가슴 어디에서나 통증을 느낄수 있으나 주로 흉부 중앙 뒤쪽에서 꽉 쪼여드는 압박감이나 짓누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왼쪽팔, 왼쪽어깨, 목이나 턱 등으로 통증이 퍼질수 있으며 때에 따라 체한 것 같은 증상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30분이상 지속되는 심근경색때와는 다르게 보통 30초~30분이내에 사라지게 되며 이때 혀 밑에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면 통증이 호전될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자세한 증상을 이야기하고 심전도 검사, X-선 검사, 운동부하검사, 초음파검사, 관상동맥조영술 등의 검사를 통해 협심증을 진단할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보통 과식,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흥분상태에서 주로 악화되며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 보통 5분이내 증상이 호전되지만 30분이 넘어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심근경색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비만 등의 위험인자를 미리 제거해야하며 지나친 흥분이나 과식, 심한운동, 무리한 사우나, 갑작스런 추위에의 노출 등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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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진오과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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