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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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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철(성지병원 정형외과2)
통계에 따르면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할만큼 무서운 병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아는 사실이다.
이중에서도 위암은 전체 암에서 남자는 24.4%, 여자는 16.4%를 차지해 암환자 10명중 2명꼴로 한국인에게 잘 발생하는 암이다.
위암은 ‘조기위암’과 ‘진행성위암(말기위암)’으로 나눌 수 있다. 조기위암은 치료가 그다지 어렵지 않고 완치될 확률이 매우 높아 위암정복을 위해서는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위암의 경우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있더라도 소화불량, 속쓰림 정도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이 대부분이므로 둔감하기 쉽다.
따라서 조기위암은 대부분이 우연히 발견되며, 만약 구토, 출혈, 체중감소, 심한 빈혈,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때에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진단을 하더라도 치료가 사실상 매우 힘들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위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대부분의 위암은 발생률이 4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60대에 최고치에 이르므로 이 연령대가 되면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소화성 기능장애가 자주 발생하거나 2개월이상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되면 일단 위암을 한번쯤은 의심해 보고 1년마다 또는 필요에 따라 더 자주 위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암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바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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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성철(성지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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