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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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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창문외과 원장)
치질은 모두 수술해야만 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치질은 모두 수술 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치질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질 수술후 환자의 고통스런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많은 경우에서 치질(치핵)은 수술하지 않고 호전이 가능하다.
비수술적요법 즉 약물치료나 좌욕, 배변습관개선, 생활습관(음주)의 변화 등으로 치질의 증상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속적인 출혈, 반복적인 출혈이 있는 경우 및 그결과 빈혈이 있는 경우, 늘 치질이 항문밖으로 나와있거나 또 운동도중, 장시간 서있으면 탈출되는 경우, 염증, 혈행장애를 일으킨 경우, 급성으로 부어올라 동통이 심한 경우, 치열(배변시 항문이 찢어지는 것)을 동반하여 배변시 및 심한 동통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경우, 배변시마다 치핵이 탈출하여 항문내로 복원이 번거로운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여야 한다. 수술은 결코 유쾌한 경험은 아니다.
그러나 위와같은 수술적용 범위에는 치질의 경우 근치시킬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숙련된 외과의사가 눈으로 보며 치핵덩어리를 뿌리까지 절제하는 것이다.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치핵근치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수술후 통증을 경감시키는 방법에도 많은 발전이 있어 과거와는 달리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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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지영(창문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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