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특발성 주기성 부종 |
|
 |
2005년 11월 07일 (월) |
.
|
 |
|
|
|
|
강병승 원주의료원 내과 과장
‘몸이 붓는다’는 것을 의학적으로는 부종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피하조직에 염분 및 수분이 축적되는 것을 말합니다.
손가락으로 피부를 누루면 누른 부위가 함몰되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콩팥질환, 간질환, 심장질환, 혈관질환, 내분비질환, 약물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종을 자주 경험하게 되는 환자들은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그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상담을 하여야 합니다.
위의 질환들과는 상관없이 부종이 나타나는 특발성 주기성 부종에 대하여 설명을 하자면 20대이후부터 폐경기 이전의 여성들에게 자주 보는 부종으로 이른 아침에 얼굴, 손등, 앞가슴 등의 부기를 호소하고 저녁에는 하지에 부종이 생겨 신발이 잘 안맞게 되며, 주기적으로 부종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대개 두통, 복부 팽만감, 정서불안, 우울증 등의 신경계통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외모에 대하여 매우 민감하여 약간의 부종을 환자가 느낄 경우 임의로 이뇨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 환자에서 어떠한 이유에 의해 체내 염분 축적과 부종이 발생하는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으며, 여러 가지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는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들 환자에서 흔히 보는 현상으로 하루중 체중의 변동이 심하며(평균 1.4Kg 이상), 서 있을 때에 염분 축적이 심하여 부종이 발생하고 누워 있으면 부종이 빠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규칙적인 식사와 저염식, 하루중 일정한 시간의 안정 및 휴식(누워있는 상태로)이 도움이 됩니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
| 강병승(원주의료원내과)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