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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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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0일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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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문(정정형외과 원장)
주위를 돌아보면 허리 아픈 분들이 적지않고, 그 중에서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러한 디스크에 대한 치료방법도 시대에 따라 변천해왔다.
새로운 디스크 치료법으로 ‘전기열 디스크 치료법’이 대두되게 되었다.
전기열디스크 치료법이란 디스크는 나이가 들거나 외상을 입게 되면 내벽에 균열이 생기게 되는데 이 내벽에는 신경가지가 분포하므로 만성요통의 원인이 된다.
더욱 진행되면 디스크의 내용물이 디스크 바깥으로 돌출되어 신경가지를 압박하여 엉덩이 이하 다리가 저리거나 아프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디스크 내벽과 내용물에 전기열을 가하여 균열된 내벽을 치유하고 돌출된 디스크를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진찰과 자기공명 영상검사를 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전기열은 디스크 자체에 작용하므로 척추후관절이나 혈관계통의 문제일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시술방법을 간략히 소개하면 피부에 부분마취를 한후 영상증폭장치를 보면서 가늘고 긴 주사 바늘을 문제의 디스크 안에 꽂는다. 이때 약간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나, 환자와 의사가 대화를 하면서 통증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바늘을 통하여 치료관을 삽입하여 적절한 위치에 설치한 다음 전기열치료를 시작한다.
치료시간은 약 20분이며 최고온도인 90도까지 가열을 하면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면서 허리 엉덩이 허벅지가 뻐근한 느낌이 있다. 이는 열에 의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치료관을 제거하면 증상이 없어진다.
이 치료법의 장점은 빠른 회복과 후유증이 없으며 차후 수술 등에 영향이 전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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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문(정정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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