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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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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혁(성지병원 내과)
일상생활 중에 가슴이 아프거나 화끈거리고 쓰린 느낌, 혹은 답답하게 조이는 듯한 느낌을 겪어 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흉통을 경험하는 경우, 심장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병이 있지 않을까 지나치게 걱정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생명을 잃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협심증과 같은 심장질환과 비심인성질환의 흉통의 특징을 잘 알고 구분하여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흉통의 위치는 대개 가슴의 중앙 부분, 혹은 흉곽의 양쪽 부위를 모두 걸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픈 부위를 정확히 손가락으로 지적할 수가 있다면, 그것은 대개 비심인성 질환에서 기인하는 흉통입니다. 시간은 대개 2-10분 정도의 짧은 기간 지속이 됩니다. 만약 증상의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서 15초 미만인 경우 대개 협심증은 배제할 수가 있습니다. 협심증의 증상은 특징적으로 운동에 의해서 악화됩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식사를 많이 하고 빨리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올라가는 경우에 잘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와같은 양상의 흉통을 경험하는 경우 빠른 시간내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형적인 협심증에 의한 흉통의 특징
1. 위치:가슴의 중앙 부위
2. 양상:화끈거리는, 짓누르는, 혹은 쥐어짜는 듯한 느낌
3. 유발:운동 혹은 정신적인 요인
4. 완화:휴식에 의해 완화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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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규혁(성지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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