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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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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서울치과 원장)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갈이를 호소한다.
원인으로는 치아가 잘 맞지 않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명확하지는 않다. 또 드물게는 뇌손상, 지능저하, 특정약물복용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
잘 때 이를 갈면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치아 교합면(치아의 씹는 면), 턱 근육 및 턱관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치아의 교합면이 많이 닳아 없어지게 된다. 심하면 치아가 평평하게 되어 정상적인 씹는 기능의 치아모양을 변형시키며 앞니의 모양이 보기에도 좋지 않은 모양이 되거나 어금니가 닳아 음식물이 쉽게 끼거나 치아의 신경이 가까워져서 이가 시리거나 심하면 치아에 금이 가게 될 수도 있다.
또 치아보철물을 부러지게 하거나 탈락시켜 치아보철물의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하고 잇몸이 좋지 않아 흔들리는 치아를 더욱 흔들리게 하여 잇몸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
이밖에도 턱운동의 지렛대 역할을 하는 턱관절과 힘을 발생시키는 턱근육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즉 턱관절을 누르게 되어 턱관절이 아프거나 턱근육을 쉽게 피로하게 하여 씹거나 입을 벌릴 때 턱이 원활히 움직이지 못해 아플 수도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교합치료,잘못된 치아보철물을 제대로 만드는 것, 행동조절, 약물치료 등이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효과적인 방법은 위아래 치아사이에 투명한 아크릭로 된 장치을 장착하는 교합장치요법(nightguard)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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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김용성1(서울치과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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