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양식, 일식, 중식, 그리고 디저트까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 처음부터 자칫 욕심을 부렸다간 포만감 때문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을 앞에 놓고 구경만 해야 하는 재미있는 기억이 누구에게나 한번쯤 있지 않을까.프리미엄 뷔

달아오른 불판에 주인장이 익숙한 손놀림으로 배추김치와 콩나물 무침, 왕새우, 생삼겹살을 얹는다. 노릇하게 삼겹살이 익어갈 때쯤 왕새우는 맛깔스런 붉은 빛을 띠고, 삼겹살의 고소한 향내가 코를 스치면 입안에서 저절로 군침이 돈다.명륜2동 소방서 뒤 로얄

감자탕은 끓이면서 먹는 음식이다 보니 무더운 여름에는 어울리지 않는 메뉴라고 생각하기 쉽다.'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처럼 우리는 예로부터 열은 열로, 추위에는 찬 것으로 다스린다고 해서 무더운 여름에 일부러 뜨거운 음식을 찾아 먹었다. 다가오고

벌써부터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가볍게 반팔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거리에 가득한 5월, 봄이라기보다는 여름처럼 느껴진다.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막국수가 제격이다. 시원한 국물을 목에 넘기면 송글송글 맺힌 땀이 자취를 감춘다. 더욱이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큰 숨 한 번 들여 마시고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와 친구가 되어 보자. 치악산 자락 맑은 계곡이 옆으로 흐르고, 봄기운이 온 몸으로 전해지는 곳에 '커피베르(대표: 한진희·진선)'가 예쁘게 앉아 있다. 마당에는 여러 가지

행구동 건영아파트를 지나 황골 입석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식당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충렬사 바로 아래 '돌갱이(대표: 김은숙)'라는 목재 간판이 보인다. 주차장 가장 자리로 늘어선 나무들이 맘껏 꽃을 피워 봄 마당을 만들어 놓았다.이곳에 차를

32년 동안 변하지 않는 막국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집이 있다. 흥업면 매지리에서 귀래 방면으로 진행하다 양안치 고개를 넘기 전 우측 시골가옥에 빨간색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동네 이름을 그대로 쓴 '매지리 막국수(대표: 박병운)'란 이름이 소박하다.

박경리문학공원 앞 의정부 맛마루 부대찌개를 운영하고 있는 원광우(55) 대표의 얼굴은 늘 웃음으로 가득 차 있다. 인자한 얼굴과 편안한 말투로 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원 대표가 원주에 정착해 자리를 잡은지 2년 6개월이 흘렀다.

떡은 한국인의 생활과 의식 속에 깊숙이 들어와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음식이다. 종류도 많거니와 맛과 영양, 질감과 향을 위한 배합이 과학적이고 절묘해 조상의 지혜가 느껴진다.일제시대 상당수 한국전통음식 맥이 끊기고 서양 문화의 산물로 초콜릿이나 사탕

발간 숯불위에서 갓 구운 한우 등심. 소금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고소한 육즙이 입 안 가득 느껴진다.맛있는 고기는 품질이 가장 중요하고 손질 방법, 불, 석쇠, 굽는 요령이 맛을 좌우한다. '한우대통령 초이스보좌관(대표: 서동용)'에서는 특허 제품

일반적인 막국수 면발은 갈색 또는 회색빛이 감돌고, 약간 거친 식감이 있다. 메밀의 겉껍질을 함께 제분하기 때문이다.판부면 금대리 '금대리 막국수(대표: 차주영)'에서는 외형이나 식감에서 차이를 보이는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이 집의 막국수 면발은

닭갈비는 철판에 채소와 함께 볶으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숯불 직화로 먹는 닭갈비 맛을 본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무실동 주민센터 길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신계(대표: 홍성수·동수희)가 바로 숯불

숯불에 구워 먹는 양념 돼지갈비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외식 메뉴다. 청구아파트 큰길 건너편 두부촌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수원숯불갈비(대표: 구철회·김옥희)'는 수원식 갈비 양념으로 단골손님을 늘려가고 있는 음식점이다.간장 양념으로

장어는 비타민A 함유량이 많아 스테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때 원기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면 장어만큼 좋은 음식도 없을 것이다.단계동 국민은행 옆에 위치한 이가네장어촌(대표: 이진원·이춘희)은 맛과 영양이라는

음식점을 개업하는 사람이라면 음식점 이름을 특정 호칭이나 ~집이라고 붙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금자(55) 대표는 음식점 이름을 '김치 뽀그리찜'으로 정했다. 한 대표는 "가장 자신 있는 메뉴를 음식점 이름으로 붙였다"며 "손님에 대한 음식 맛을

샤브 메뉴는 대부분 소고기나 해물로 생각하기 쉬운데 닭가슴살을 샤브로 먹을 수 있는 샤브집이 있다. 닭가슴살은 퍽퍽한 육질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거나 근육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고기 중 하나다.그런데 '샤브닭(대표: 남상욱)'의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파이는 곡물이나 과일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평범함을 거부하는 파이가 있다. 시청 앞 무실동 홈플러스 옆 건물(에이스타워 1층)에 위치한 '제스터스 무실점(대표: 이금향)'에서는 우리에게 조금 생소할 수

단구동 초록공원 옆에 자리잡은 모니카의밥(대표: 연부희)은 문을 여는 순간 하얀 테이블과 의자가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킨다. 연부희(50) 대표가 그리스 산토리니 풍의 인테리어를 지향해 가게를 꾸몄기 때문. 24석이 전부인 이 작은 식당은 소규모

오랜만에 상호가 마음에 와 닿는 예쁜 가게를 만났다. 화로산방은 화로(火爐)와 산방(山房)을 합친 말로 이 가게 주인이 직접 지었다. 화로는 숯불을 담는 그릇이고, 산방은 산속 마을에 있는 집의 방을 뜻한다.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날 치악산 자락 어

우리나라에 생크림이 들어와 식품에 활용된 지는 40년 가까이 된다. 일본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쉐프가 생크림 제조기술을 전수해 주었고, 현재 강남역 인근에 있는 신명제과가 비법을 전수받았다.생크림은 제조 방식에 따라 동물성과 식물성 생크림으로 나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