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개운하고 얼큰한 칼국수로 입소문이 자자한 '북촌(대표: 원명숙)'에서 '매콤이칼국수' 한 그릇으로 늦가을 쌀쌀한 기운을 저만치 물리쳐 보자. 고춧가루 양념으로 국물이 발그스름한 매콤이칼국수에는 조갯살, 가리비 등 해산물뿐만 아니라 신선한 부추가

동글동글 먹기 좋게 잘라놓은 막창이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지면 청량고추를 다져 넣은 양념장에 찍어 상추쌈을 싸면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초벌구이 후 테이블에서 구우면서 먹는 대구 식 막창인 '달구벌 막창(대표: 김남훈)'에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의 밥을 차려주고 학원에 보내야 하는데 저녁밥 준비하기가 너무도 귀찮은 날.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냉장고에 있는 반찬에 젓가락이 가지 않는 날. 또 늦은 저녁 출출할 때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주문할 수 있는 보쌈은 가족 모두에

능이버섯을 비롯해 17가지 한약재로 잡냄새를 완전히 제거한 깔끔한 맛의 삼계탕이나 백숙을 먹을 수 있는 '향계(대표: 박순옥)'.고가의 능이버섯은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진한 국물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재료다. 박 대표는 "한약재만

문막읍 메밀꽃막국수(대표: 이병관, 백경숙)의 가장 큰 특징은 육수이다.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고, 뒷맛은 깔끔하다. 24시간 동안 한우 잡뼈를 푹 삶아 국물을 우려내고 갖은 채소를 넣어 깔끔한 맛을 자아내는 것이 이 집 주인장의 외고집이자 철학

비린내가 적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참치. DHA, EPA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바다의 닭고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들에게는 특히 안성맞춤인 식품이다.이처럼 뛰어난 참치를 황제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 봉화

무실동주민센터 옆에는 칼국수로 소문난 맛집이 있다. 바로 '칼국수 명가 청담(대표: 황철명)'이다. '도면 명가 칼국수'라는 상표를 등록할 정도로 이곳에 대한 음식 맛은 검증돼 있다. 황 대표는 군포에서 11년간 피자집을 운영하다 2년 전 원주에 자리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이런 날 가족이 함께 외식을 계획한다면 참숯이 가득 담긴 화덕 위에서 지글 지글 맛있게 굽는 숯불구이를 찾아볼만하다. 아이나 어르신이 있는 가족이라면 달짝지근한 돼지갈비를 맛보러 가자.단구동 현진 6차아파

훤칠한 키에 용모가 준수한 청년들 서너 명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원일로 롯데리아 맞은편 큰길과 쇼핑센터 사이 작은 골목이 이들의 활동 무대인 '문 팰리스 Moon palace(대표: 전재덕)'. 빨간 간판, 빈티지 하면서도

얼마 전 자원순환 세미나를 다녀왔다. 쓰레기 배출량은 해마다 늘고 재활용은 안 되고 있음을 통계로 알 수 있었다.1인 1일 생활 폐기물 발생량이 5년 전 조사에 비해 8.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에서 배출하는 종량제 봉투 속 쓰레기의 7

족발은 '야식 메뉴 1순위' '배달음식의 대명사'로 국민이 가장 즐겨찾는 메뉴 중 하나다.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짭쪼름한 양념이 배인 껍질과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살코기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기호에 따라 쌈을 싸거나 새우젓을 찍어 입

여름철 더위와 휴가로 지친 몸에 에너지를 불어 넣을 때다. 오리는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다른 육류 보다 몸에 좋기로 첫 손 꼽힌다. 또한 야생조류 중 가장 맛이 좋은 고기로 알려져 있어 사람들이 평상시 즐겨 찾는 육류다.이번에 소개할 곳은 영

"너는 글을 쓰거라, 나는 떡을 썰겠다." 한석봉을 키운 어머니니의 일화로 유명하다. 이 일화에는 모정의 위대함이 숨겨져 있다. 단구중학교 앞 황학동 막창곱창에도 한석봉 어머니 못지않은 모정이 흐른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명자 씨와 최석기 씨는 모자지간

계속되는 장마와 높은 기온으로 쉽게 지치기 쉬운 계절이다. 열심히 일한 남편이나 아내,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이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외식을 계획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삽겹살은 어떨까?단구동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맞은편 안쪽 골목에 위치한 손가

강원지방우정청 사거리에서 단구시장 쪽 도로가에 위치한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대표: 김의정)은 고기 특징을 잘 살려 손님 상에 내놓기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는 갈매기살인데 1인당 1만2천900원에 무한리필이다.다른 식당과 달리 이 집은 거의 코스요리 수준

두툼한 뚝배기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흑임자 죽 한 가운데 닭 한마리가 김을 모락 모락 내며 끓고 있다.대추, 겨우살이, 황기, 감초, 오가피, 당귀, 구기자, 솔잎, 엄나무, 백출, 감초 등 갖가지 한약재로 푹 우려낸 육수와 함께 깨끗하게 손질한 닭

잔치국수는 잔칫날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 결혼식 날 내놓는 국수는 국수 면발처럼 오래 얽혀서 백년해로 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고, 회갑연 국수는 무병장수 의미를 담고 있다. 잔치집 메인음식이 바로 잔치국수였다. 하지만 이제 잔치국수를 상에 올리는

올 여름 보양식으로 구수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누룽지 백숙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판부면 금대리에서 5년째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궁중누룽지백숙(대표: 박종대, 허정원)'은 무엇보다 누룽지의 구수한 향과 담백함이 일품인 백숙집이다. 찹쌀과 찰옥수수가

꾸지뽕나무는 뽕나무과에 딸린 작은 키나무다. 생김새가 뽕나무를 닮아 꾸지뽕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남부지방의 돌 많고 메마른 땅에서 흔히 무리지어 분포하며 한자로는 '자목(刺木)'이라 부른다.꾸지뽕나무의 성분 중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 리보플라

원주에는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부터 행구동에 즐비한 길카페까지 많은 커피전문점이 있다. 하지만 생두를 직접 볶아 잘 섞어 커피를 만드는 '진짜' 커피전문점은 얼마나 될까?단구동 남원주초등학교 맞은편 안 쪽 골목에 '시간의향기(대표: 최대봉)'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