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 매지천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앞 흥대교량은 길이 43m에 폭 10ｍ로 1998년 12월 준공됐다. 원주시는 멀쩡한 교량을 건립한지 14년 만에 길이를 62.6ｍ로 확장했다. 길이 47.5m, 폭 3.6m의 관설동 산성교는 건립된지 43년이나 경과한

해방 직후 고 이재춘 씨가 실향민들을 위해 주택을 건립하는 등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면서 희망을 가지고 살라는 의미에서 붙여준 '희망촌'은 6.25 전쟁 직후에는 매화촌과 합쳐지면서 희매촌이 됐다. 그후 성매매 업소들이 속속 뿌리를 내리면서 수십년간 밤

다래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토종 과수 중 하나이다. 고려가요인 청산별곡에 나올 정도로 아주 오랫동안 서민들에게 사랑을 받던 과일이었으나 육종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품종의 과일들이 수입되면서 점점 잊혀 가는 과일이 되었다.하지만 우리가 많이 알고

문화재 지킴이단 활동 전, 나는 원주에 대해 무지했다. 애향심의 부재는 지역 속 문화재에 대한 관심의 부재로 이어졌다. '내가 왜 이런 작은 도시에 태어났는지, 볼 것도, 먹을 것도, 놀 곳도 없는지…. 대학생만 되면 원주를 떠나 서울로

안경(구글글래스) 하나만 쓰고 있으면 전 세계 어디든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내 사정을 일일이 설명하거나 말하지 않아도 된다. 또 내가 만들고 싶은 걸 빚고 깎고 애쓰지 않아도 컴퓨터가 그려주고 프린터가 찍어 만들어주는 시대가

우리 대학이 2014년 6월 1일 기준 한국교육개발원(KEDI) 건강보험 DB 연계 취업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물생명산업과가 73.1% 취업률로 전국 전문대학 17개교(평균 55.5%) 중 1위를 달성했다.또한 도시조경인테리어과가 74.4%로 전

16일 화요일 오후, 우리들은 문화의 거리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는 "커졌다, 그림책"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다녀왔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아이들을 맞은 것은 재미나게 생긴 남자 아이가 어,어,어 하면서 커지는 그림이었다.

8월 27일부터 강원감영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원주시민릴레이' 단식농성장이 꾸려졌다. 현재까지 12개가 넘는 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개별참여자들이 함께하고 있고 그 흐름은 확산되고 있다.단식농성장을 꾸리

몇 년 전, 동계올림픽 개최 장소 결과를 앞두고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숨죽이고 기다렸던 때가 있었다. 카운트가 끝나고 평창이라는 두 글자가 울리는 순간 모니터 속에는 많은 평창군민들의 환호소리로 가득 찼었다. 모든 긴장과 걱정들이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

원도심 재생 아카데미를 통해 '원도심재생 스터디 투어'에 참석하게 됐다.나름 생소하지만 문화예술을 하는 분들이라 다소 차분하고, 배려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느끼며 군산의 삼례 문화예술촌에 도착했다.이곳은 일제수탈의 아픈역사와 그것을 묻고 잊혀지기보다는

취업 면접컨설팅, 대입 정시컨설팅, 부동산 컨설팅, 소상공인컨설팅, 농업컨설팅, 그리고 기업경영컨설팅 등 컨설팅이라는 용어가 최근에는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이제는 모든 분야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이 필수항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누구나 컨설턴트의 축적

원주역과 인접해 호기를 누리던 학성동은 현재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과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이 무실동으로 이전하면서 학성동을 찾는 사람이 급격히 줄었다.이 때문에 폐업하는 상가들이 허다하고 학성동 보다 정주여건이 더 좋

처음에는 잘 와닿지 않았다. 재외동포재단이라는 기관도 처음 들어봤고, YMCA에 대해 알게된 지 얼마 안됐던 터였다.재외동포 친구들이니 한국말은 잘 못할 것 같고, 영어로 말해야되는 일종의 영어캠프 느낌이었다. 어학능력이 부족해 처음에는 신청해도 될까

저는 교내외 많은 활동에 지원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역시 교내동아리인 '우리다누리'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우리다누리는 '우리는 모두 다문화다'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원주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청렴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2012년 공직에 입문한 신입 공무원 6명이 지방청렴서기보(회장: 김재혁) 팀을 꾸려 벌써 6개월째 청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평균나이 29.8세. 원주시의 자라나

고명섭의 관심은 지금 여기의 '한국적 모더니티의 소비양상'에 있다. 모더니티관련 지식들이 어떤 맥락 속에서 발생되고 수입되며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핀다.그 방향은 대체로 두 갈래인데, 하나는 서구적 의미에서의 모더니티가 어떻게 수입되고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원주유치운동은 인권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한 또 다른 시작입니다. 올해 본격적인 유치운동을 시작하며 지난 봄부터 여러 차례 설명회와 간담회를 거쳐 홍천, 횡성, 영월을 비롯한 강원도의 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안전행정부가 주도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마을기업! 도내에도 2014년 6월말 기준으로 91개 마을기업이 육성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로 마을기업 육성지원 사업이 5~6년차에 들어서면서 기업 운영의 어려움으로 휴업이나 폐업을 하는 마

처음에는 낯설었다. 아마 겁을 잔뜩 집어먹은 모양이다. '말은 잘 통할까?', '통역이 없을 때는 어떡하지?', '문화적인 차이가 크면 어떻게 하지?', '음식은 잘 맞을까?' 등 걱정거리가 한 가득이었다. 서로 서먹한 첫 만남을 뒤로하고 시간이 지날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는 예은이의 소식을 듣고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던 이유는 유년시절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향했던 복지시설에서 만난 친구들에 대한 기억 때문이었습니다.당시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이라곤 기껏 친구들과 놀아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