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소도시발전에 대한 논란이 있다.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보다 잘사는 지역으로 천안, 광양, 구미, 울산, 거제, 아산을 제시하면서 지방자치제 본격 시행 후 산업경쟁력을 가진 이런 지방 도시들은 수도권보다 오히려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고

현재 우리나라는 장기불황과 경기침체, 사회양극화 현상으로 반전이나 희망의 나래를 펴기가 쉽지 않습니다.더욱이 신년벽두부터 도시가스, 식자재 등 각종 물가가 오르고 서민의 연료인 연탄가격마저도 인상돼 고충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본격적인 창조경제시대를 맞이하여 지역문화와 지역경제의 상생을 도모하는 미래 비전과 과제의 도출(추진)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도시라면 예외가 아니다. 지난 12월 18일 (재)원주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원주문화비전2020' 공청회는 시기적절할 뿐

독서는 모든 학습의 시작이면서 인성과 창의성 함양의 핵심 기제라고 할 수 있다. 학창 시절이나 사회에 진출한 후에도 독서하는 습관은 개인의 역량과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독서를 통해 길러진 독해 능력이 학교 교육에서 학생의 학업 성취 및

'2013년 한 해 안녕하셨는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 한해를 보내면서 답답함과 아쉬움이 많아 최근 이 말이 유행되고 있는 것 같다. 행복과 희망을 보여주기 보다는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는 우리사회의 모습을 보며 답답해 하고 있다. 새 정부가

2003년 10월 가을이 무르익을 때에 처음 중국인 친구들과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며 거주외국인들의 인권과 처우개선에 나섰습니다. 만 10년이 지난 지금 이곳 원주 문막읍에 말하자면 번듯한 건물의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관하게 됐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원주지역의 주요 현안인 여주-원주 구간 철도연결은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이유로 안 된다고 하던 정부가 근래 다시 타당성 조사를 한다고 한다.이는 연결해 주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이와 관련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 3차례(2012.1.23, 5.

감사원은 지난 9월 26일 '♤♤철학도서관 건립사업 추진 부적정'이라는 제목으로 중천철학도서관 건립사업을 재검토하라고 원주시청에 통보했음을 공표했다. 또한 이 사업추진의 발단은 2008년 5월 7일 ☆☆철학회 회장 ♧♧♧로부터 건립제안을 원주시가 받아

다양한 욕구를 지닌 관광 수요자들과 높은 경제력을 지니고 우리나라 총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등장한 베이비부머들, 그리고 해마다 늘어나는 외국 관광객들을 유인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지역 간에 펼쳐지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관심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지난 10월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승우(새·이천) 의원에게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의회가 165회 임시회(10월 22일)에서 시의회 표결방법을 무기명비밀투표에서 기명투표(전자)로 회의규칙을 개정한데 대해 한 언론사는 [우여곡절 끝 '기명투표제' 도입]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필자는 우여곡절이 아니라 시의회가 끝까지 꼼

전경련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회갈등 수준은 OECD 27개 국가 중 종교분쟁을 겪고 있는 터키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한다.갈등의 정도를 따지면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운 최악의 후진국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축제의 양상이 바뀌고 있다. 관람형 축제에서 스스로 참여하고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축제가 늘어나고 있다.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도 3회를 넘기면서 비교적 안정화되어가면서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토요일 시작돼 목요일까지 6일간 원주의

어린 시절 손님이 다녀가면 늘 종합선물세트를 한 아름 안겨주었던 것이 기억된다. 종합선물세트 안에 가득한 사탕, 비스켓, 초코렛, 껌, 각종 과자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보기만 해도 행복했고, 함께 나누어 먹었던 것을 추억해 본다. 또 손님은 언제오시나

'천당 아래 분당' 이 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지역이 부유층과 유력인사들이 몰려 사는 서울 강남지역에 못지않다는 점을 빗대서 하는 말이다.분당 중심가에 지난 9월4일 새벽1시 다른 곳에 있던 성남보호관찰소가 주민들 몰래 이전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무더위가 언제 지나갔나 싶게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살갗에 와 닿는다. 올해도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다고 한다. 기후변화가 어느새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듯하다.올해도 어김없이 전력대란의 경고는 삶의 위기위식을 느끼게 한다. 2011년

운곡(耘谷) 원천석(元天錫)은 고려 충숙왕17년(1330)에 출생하여 국자감시(國子監試)에 합격했으나, 고려 말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하자 고려 멸망을 한탄하며 벼슬길에 나서지 않고 고향인 원주에 낙향, 은둔 하면서 오직 충절로 나라를

지난해 말 매니패스토 대상 수상식 참석 차 처음으로 서울시청을 방문한 적이 있다. 7층에서의 시상식 도중 차라도 한잔 마실 곳이 없을까 기웃거리던 중 복도 겸 로비처럼 보이는 한쪽 공간에 커피를 파는 곳을 봤다. 바로 '행복 플러스 카페'. 커피를 준

"강릉으로 옮기면 저 못 다녀요, 아니 안 다닙니다" 이는 지난 7월 3일 강릉시내 중심가에서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벌인 소속 학과의 강릉 이전반대 시위현장에서 학생들이 손에 든 피켓 구호 가운데 하나이다.이날

강원감영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지방의 입법, 사법, 행정과 농정을 살피기 위해 집무를 보던 곳으로 전주의 전라감영, 대구의 경상감영, 공주의 충청감영, 서울의 경기감영과 함께 남한에는 모두 5개 감영이 설치됐다.이 중 강원감영은 현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