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환경미화업무가 지난 1일부터 원주시 환경미화단이 설립한 우리환경에 위탁 처리되고 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문제인지라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리환경은 겉으로는 민간기업이지만 원주시에서 운영할 때 사용하던 작업장과

최근 언론개혁이란 말을 자주 듣게 될 것이다. 언론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의도에 대한 논란이 없진 않지만, 제대로만 된다면 잘못된 언론계 풍토를 바로잡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정부가 언론

교통문제는 전국 거의 모든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자 골치거리일 것이다. 원주시도 예외는 아니다. 민원의 대다수가 그렇고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불편사항중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교통문제이다.교통문제의 대부분은 주·정차 문제와 관련되어

최근 원주시가 읍면지역의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려다 시의회와 일부 리·통장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원주시가 개정하려는 내용은 이장의 임명과 해임에 관한 부분이다. 현행규칙은 마을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얻은자를 읍·면장이 임명토록 되어 있으나 개

우리 사회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을 보면 70년대까지는 육체노동이 주종을 이루었고, 80년대와 90년대에는 관리노동으로 발전했으며, 새로운 21세기에 들어와서는 지식노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예전엔 자식을 낳으면 제 먹을 것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믿

지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지역신문들이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본사를 포함한 전국 36개 지역신문의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의 사단법인 출범식이 그것이다. 바지연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단체이지만 우리나라 400여개 지역신문들

조선시대 여성인 임윤지당의 생애와 학문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지난주 매지학술연구소 주관으로 열렸다. 임윤지당이란 한 여성에 대해 세미나가 개최된 것은 이 여성이 원주에서 생활한데다 당시의 여성으로 볼때는 학문적으로 높은 경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구정 때 일이다. 구정 당일 아침 식사를 느지막하게 마치고, 차가 막히기 전에 떠나야겠다고, 서울을 빠져 나와 중부고속도로를 들어서자, 나와 같은 생각을 하였던 사람들이 많았는지 초입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하였다. 아이들은 사촌들과 더 놀지 못하고 빨리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기숙사를 신축하고 입사 조건으로 보증금을 받겠다고 나서 말썽을 빚고 있다. 당초에는 보증금은 물론 기부금 500만원을 부담 시키려 했었다. 그러나 여론이 빗발치자 보증금 대출로 전환, 이자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측은 기

최근 원주시가 시청 출입기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 했다고 한다. 소위 ‘간담회’를 활성화 하는 방안으로 각 실·국장들이 순번을 정해 기자들과 점심을 하거나 저녁에 술자리를 함께하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시 고위층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아! 얼마나 많은 국민들, 우리 젊은이들이 읽고 또 웅지를 폈던 책인가?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공산권등 그가 발자취를 남긴 세계는 정말 넓게 느껴졌고 비행기 안에서도 쉬지 않고 노트북을 두드렸다는 일화를 들으면서

올해부터 일선 교육행정에 적지 않는 변화의 바람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예산집행에 있어 학교장에게 대폭적인 재량권을 부여한 것이 그것이다. 지금까지는 학교별로 필요한 예산을 교육청에 요청하고 예산을 배정받아 사용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1년간 사용할

지난해 원주지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이 전년보다 2배 증가한 470건에 달했다고 한다. 가정폭력방지법이 발효된뒤 폭력을 일삼던 남편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보도 되었는데도 여전한 것으로 보여진다.물론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가정폭력이

한국 언론은 너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신문들은 사주 1인 지배의 소유구조, 비정상적 시장 속의 과당 경쟁, 불투명한 경영방식, 일상적인 편집권 침해, 정치권력과의 유착관계 등 온갖 폐단들을 드러내 왔다. 또한 일부 신문들은 여론을 왜곡하며

공익을 위한 사업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경우 사업자체가 무산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97년부터 시작한 무실로 확포장 공사가 시작된지 4년째로 접어 들었다. 하지만 도로구간에 포함되는 원동아파트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해 어려움을

원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도내 최초로 장애아동들을 위한 특수학급이 설립될 예정이다. 빠르면 내달 초 도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신학기부터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마땅한 교육시설이 없어 애태우던 장애아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1학

살기 어려운 세상을 살얼음 같은 세상이라고들 한다. 정월에 내리는 서설(瑞雪)은 상서로운 징조라 하여 행운을 가져온다고 하나, 20년만의 폭설과 연이어 내린 대설로 온 나라가 한파와 빙판으로 덮어져 버렸다. 물위에 살얼음이 얼었으면 밟지 않으면 되겠지

정부가 중학교 의무교육을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겨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다. 초등학교 교육이 의무화 된지 45년만에 중학교까지 확대된 것이다. 교육사적으로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우리나라 교육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이로 인해

20세기말부터 출렁거리기 시작하던 세계 경제의 파고는 21세기를 한 해 넘기고 나서도 여전하다. 그 혼란스러움은 단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가 다 그렇다. 그러나 가정과 국가의 체제의 유사성을 강조하여온 유교사상에서 보면 현재 국가가 추구하고

지난 4일간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 원주도 예외는 아니었다. 주말부터 곤두박질한 원주의 수은주가 20년만에 최저기온인 영하 21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기록적인 한파와 그로 인한 피해가 화제가 됐다.멀쩡했던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