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 씽 바람이 달리기하는 눈 덮인 이랑 사이로 해질 무렵 들녘에 모여 방패연 날리는 아이들처럼

작가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소설가 고 박경리(1926~2008) 선생은 생전 사재를 털어 창작실을 운영해 많은 후배 문인들이 그 품을 들락거렸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작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문을 연 이후 15년간 수많은 문인과 예술인들에

서울이나 부산, 인천 등 대도시에서나 가능했던 '소극장 페스티벌'이 원주에서도 펼쳐진다. 44일간 이어지는 장기공연으로, 공연예술 비수기인 연초에 소극장 공연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획했다.(재)원주문화재단이 내달 14일부터 중앙청소년 문화의집 공

원주연세의료원이 오는 15일 오후6시50분 백운아트홀에서 제2회 원주연세의료원 재창조사업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국민 성악가로 불리는 테너 임웅균 씨가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원주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소프라노 김은경 씨와 함께 '축배의 노

어린이 라이브 뮤지컬 '캣츠(캣츠타운)'가 오는 17일 백운아트홀 무대를 찾는다.어린이부터 부모들까지 가족 모두가 공감하며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고양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화려한

원주역사박물관이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교육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각 분야 전통 장인들의 설명과 기법지도를 통해 역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옛 전통공예를 내손으로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올해는 기존에 운영한 규방공예, 섬유채색

(재)원주문화재단이 중앙로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창작스튜디오 대관 신청을 받는다. 1층 165㎡, 지하 100㎡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대관 비용은 냉·난방비와 전기세를 포함, 1층 전시실이 1일 3만원, 지하 전시실은 1만원이며, 1층과 지하

원주향교(전교: 원승규)가 지난해 운영한 '선비학당, 전통생활예절'이 문화재청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원주시와 원주향교는 문화재청이 전국 38개 향교와 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사업

원주시청 운동부가 제50회 강원도민체전과 제96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팀을 개편,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원주시는 지난 1일자로 박미정 역도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켜 지휘봉을 맡기는 한편, 역도의 김향(원주여고 졸업예정)과 이재희(강원체고 졸업예정), 육

원주동부 주니어 프로미가 제15회 국일정공배 전국유소년 농구대회에서 중등부 우승과 초등 저학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5일 인천 국일생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대회에서 주니어 프로미(중등부)는 창원 LG '루키'를 22대 2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

에어카리스마 김주성(35)이 한국프로농구 역대 통산 리바운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주성은 지난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바운드 6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3천835리바운

2015년 원주시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부터는 사업에 선정됐더라도 중도에 포기하거나 정산 기한을 넘기게 되면 무거운 페널티를 받게돼 주의가 요구된다.(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원주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 중 2013년 11

판부면 금대리 영원산성 복원사업이 재개된다. 원주시는 영원산성 복원사업 예산으로 올해 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영원산성은 신라시대 적의 침입에 대비해 돌로 쌓은 산성으로,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폐허가 됐다. 원주시는 복원을 계획하고 지난 1997년

친구, 한겨울 마늘밭에 일렁일렁, 아지랑이 움찔거리는 걸 본 적 있으신가, 개똥지빠귀 내려앉던 생강나무 가쟁이가 제일 먼저 꽃문 연다는 걸 아시는가, 칼바람 무성한 언덕배기에서 얼레에 감겨오던 팽팽한 힘을 온몸으로 느껴본 적 있으신가,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을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원주 동부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성인완)은 헬로키티 캐릭터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산리아코리아와 공동으로 캐릭터 상품을 제작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도 높은

재)원주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 따뚜공연장 보은실에서 지난 1년간 진행된 원주문화포럼을 총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원주문화재단 '2015년 문화예술 지원사업'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5천만원 늘어난 4억5천만원으로 결정됐다.원주시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2011년 1억8천만원에서 2012년 3억원, 2014년 4억원으로 꾸준히 증액됐다. 올해 또 다시 5천만원이 늘

고 무위당 장일순(1928~1994년) 선생의 서화작품을 모은 '무위당 서화자료집' 4권이 발간됐다.(사)무위당사람들(이사장: 정인재)은 2011년 1권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1권씩 서화자료집을 세상에 내놓고 있다. 2천여점 이상으로 추정되는 전국에

일제강점기 만주로 강제 이주된 원주사람들의 고난과 회한의 역사가 남아있는 중국 현지에 표석 건립이 추진된다. 원주문화원(원장: 박순조)은 중국 속 원주마을 '원주촌'이 실존했던 중국 길림성 안도현 청구자 마을에 표석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

원주향토사 바로알기 교육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율적인 확대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원주시와 원주문화원은 오는 6일 오전11시30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 향토사 바로알기 간담회를 개최한다. 원창묵 시장과 박순조 문화원장을 비롯한 사업 실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