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찜, 12월까지 적기…해산물 매일 공수요즘처럼 찬바람이 불어와 어깨가 움츠러질 때면 어김없이 뜨끈한 국물 생각이 난다. 동해안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해물로 맛을 낸 시원한 국물이면 몸속까지 따뜻해질 것이다.항구해물탕(대표: 강정필,

장작 타는 냄새를 따라 걷다보니 커다란 가마솥 아궁이에서 '타닥타닥' 참나무가 타고 있다. 마당 한켠에 걸어놓은 가마솥에 소머리를 삶고 있는 김구현(51) 대표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그제서야 '라옹정'이라는 입간판이 눈에 들어온다.&qu

단계동 봉화산택지 부산자갈치생선구이(대표: 김남)는 도자기 그릇에 정갈하게 담은 반찬과 돌솥밥 등 정성이 묻어나는 상차림으로 손님들을 기분좋게 한다. 하나하나 신경 쓰고, 좋은 음식 맛을 자랑하는 데에는 모녀의 열정이 숨어있다. 김남(34) 대표는 청

영양탕은 여름에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먹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요즘같이 갑작스레 추워져 건강관리가 필요한 때에도 안성맞춤이다. 몸도 보신하고 거기에 치악산의 가을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면 1석2조가 아닐까. 치악산자락에 위치해 아름다운 절경이 한눈

점심 배달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오후4시경 수정루의 엄선규(48) 대표와 직원들이 둘러 앉아 쟁반짜장을 먹고있다.14년째 이곳 한 자리에서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엄 대표가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은 왠지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다른 모습이다. "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 으슬으슬 몸이 떨리는 요즘, 여름은 지나갔어도 보양식이 또 생각난다. 몸에 좋은 능이버섯 요리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소초면 흥양리에 위치한 윤대감 숯불갈비·능이버섯촌(대표: 윤치웅)은 한우와 능이버

우리 몸에 좋은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한자리에서 먹고 싶다면, 무더웠던 여름을 지내고 가을 입맛 돋우는 먹거리를 찾는다면, 다양한 쌈채소로 중무장한 쌈밥은 어떨까? 단관택지가 조성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12년째 신선한 채소로 입소

늦더위가 물러가고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 요즘처럼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때에는 구수하고 따끈한 칼국수가 절로 생각난다.작년 여름 문을 열면서 또 다른 칼국수를 선보이며 칼국수 맛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청학동항아리칼

뜨거운 여름이 물러가고 하늘이 높아진 가을, 한적한 곳에서 외식하기 딱 좋을 때다. 선선한 바람에 배나무 밭 풍경까지 내다보이는 야외 테이블이 넉넉하게 마련된 '배나무골 오리장작구이(대표: 김홍태)'는 가족·친구 등의 모임장소로 제격이다.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숯불로 구워 진한 향이 배어 있는 닭고기. 거기에 즐거움과 편안함이 가득한 곳에서 가족, 친구, 동료와 마음을 나누기 좋은 곳이 있다. 바로 무실초교 건너편 대로변에 위치한 92닭 숯불바베큐(대표: 김남식·신지균)이다

'상하이'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조명과 인테리어에서 중국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대중들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자장면이나 짬뽕을 비롯해 코스요리까지 모든 중국음식을 멋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공간을 여러 개 나눠놓아 가족단위 외식 뿐만이 아니라

중국음식을 표현한 붉을 홍(紅)자에 집 가(家)자를 붙인 홍가홍(대표: 한승봉)은 '가족 중식당'이다. 자장면이나 탕수육 등 중국음식이라면 신이 나는 아이들과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는 깨끗하고 가격 저렴한 곳이라는 게 홍가홍의 매력이다.짠맛은 덜고

쌀국수의 원조는 누가 뭐래도 베트남. 쌀국수의 본고장 베트남 현지인의 손맛으로 만들어 낸 '진짜'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판부면사무소 맞은편 골목에 들어서면 특이하면서도 이국적인 가게가 눈에 띈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판진화(28) 씨가 운

서민 음식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순대. 소박한 순대 요리가 세월의 흐름을 타고 변화를 거듭했다.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대부분 순대는 돼지 곱창에 당면과 선지로 맛과 색깔을 내 수증기에 쪄낸 다음 소금에 찍어 먹거나 육수와 함께 국밥으로 먹는

달짝지근한 냄새로 코끝을 자극하는 찜닭. 간장소스가 깊이 배인 닭고기와 감자, 당근, 표고버섯, 청경채 등 큼직한 채소, 그리고 납작당면과 쌀떡까지 넓은 접시를 가득 채웠다. 그 위에 뿌려진 가스오부시가 특유의 향과 멋을 더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예전에는 고급 일식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초밥이 요즘은 대중화 돼 굳이 일식집을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먹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중 싱싱한 활어회로 전문가가 초밥을 만들어 내는 곳은 몇 곳이나 될까?활어초밥전문점 스시락(대표: 곽구영)의 초

최강달인 이효영 대표'최강달인 함흥냉면'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이효영(40) 대표. 지난 2009년 'SBS 생활의 달인' 최강달인에 등극한 이 대표를 주위 사람들은 '냉면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말한다.이 대표의 출근시간은 새벽 5시. 그 시간

요즘 '세시봉'과 영화 '써니'의 연이은 히트로 복고풍, 일명 Retro style이 대세다. 빠르게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염증을 느껴 이제는 오히려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려는 풍토가 생겨나고 있다. 7080세대라 불리는 40~50대들은 암울한 정치

복어는 독특한 미감으로 미식가들에게 세계 진미로 손꼽히고 있다. 거기에 단백질이 풍부하며, 동맥경화 예방 및 뇌기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을 함유해 건강에 좋기로도 유명하다. 일부 사람들이 겁을 내는 것은 움직임이 느린 복어의 자기방어 수단

짬뽕은 얼큰하면서도 해물에서 우러난 시원한 국물맛에 먹는다. 하지만 살얼음 국물이 시원한 짬뽕을 먹어 본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고급 중화요리점 '봉선루(대표: 이심명)'는 냉짬뽕, 중국식 냉면 등 독특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마니아들의